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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5 죽어있는 블로그에 생명을 불어넣은 아이폰 (1)
  2. 2010.01.11 테스트

아이폰을 사용한지 3달이 지났다.

시작은 아이폰이 아니었다. 작년말이 휴대폰을 바꿀 타이밍이었고, 아이폰 열풍으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지는 시점이어서, 그래 나도 그 대열에 합류 할까를 고민했다.
그때부터 인터넷 검색 삼매경에 빠져, 이런 저런 장단점을 비교하게 되었다. 

당시,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옴니아폰이 개인적으론 더 끌렸다.
특히 kt 쇼옴니아의 와이브로 기능은 더 할 나위없이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된다. 그것도 무료로...악마의 유혹과도 같은 광고 카피에 잠시 속아 쇼옴니아를 구입했다.

3일이 지나, 헐! 장고 끝에 악수라는 바둑에 격언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다.
아이폰이냐, 옴니야냐를 놓고, 줄다리기 끝에 옴니아폰으로 넘어왔는데, 이건 당췌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버그가 많았다. 툭하면 끊기고, 화면 하나 띄우는데 세월이고, 이걸 2년 이상 써야 한다니, 속병이 들 지경이었다. 
국산이라는 되지 않은 애국심(?)으로 버티기엔 한계에 도달했다.
당장 kt에 전화에 장장 한시간 이상 설전을 벌인 결과, 아이폰으로 바꿀 수 있었다. 

아이폰을 구입한 날로 꼬박 3일 밤을 지세우며, 낯선 아이폰을 친구로 만드는 순간, 
아이폰의 놀라운 확장성에 감탄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아이폰 전도사가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사용하라! 그러면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밑도끝도 없는 애플교 아이폰빠가 되어 3달을 보내면서, 가장 큰 변화는  죽어있는 블로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재작년에 컴터 고수들로 부터 블로그 교육을 받고, 파워블로거의 꿈을 가지고 시작한 개인블로그가 몇개월도 안되 누구도 찾지않는 죽어버린 공간이 되었다.
애초에 파워블로거가 되야지 하는 생각 자체가 잘못이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컴터에 앉아 작정해야 쓸 수 있었는데, 처음 열정과는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바쁘다는 핑게로 게을러 지고, 결국 "블로그의 노예로 사는니 차라리 블로그를 하지 말자"는 되지 않은 핑게를 대고 글쓰기를 중단했다.  

아이폰이 대단한 이유는 글쓰기가 자유롭다는 것이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에 별 생각 없이 글을 올리게 한다. 
내 나이에(?) 글을 자유롭게 쓴다는 것은 대단한 부담이면서 그런 사람을 보면 우선 부러운 마음이 든다. 
글을 쓰다보면 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의식적으로 고민하게 되는데, 이런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자유롭게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지금도 부담이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컴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그냥 낙서하는 느낌이다. 자판이 원인이기도 하다. 조금만 오래치면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치기가 싫어진다.

낙서하는 느낌으로 일상 생각을 기록 한다는 것은 매우 유쾌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 것... 그것이 갠적으로 아이폰의 가장 큰 매력이다. 

블로그여! 아이폰으로 부활하라 ~~~
Posted by 이필구
TAG 아이폰

테스트

마음 가는 것들 2010.01.11 16:27
요즘 아이폰에 푹 빠져 살고있다 아이폰으로 글 올리기 테스트를 해봤다.
아직 자판에 익숙하지 않아 글쓰기가 어색하긴 하지만 아이폰.. 정말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물건이다. 삼성 옴니아를 처음 구입했다가 10여일 만에 환불받고 아이폰으로 넘어오길 참 잘했다.
비교 대상이 아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이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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