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윤미진이란 가수를 잘 몰랐다.
"노래여 날아가라" 란 노래를 처음 듣게 된 때는 작년 풀뿌리 활동가 교육을 하면서다.  
당시 성미산 마을극장 유창복 대표가 성미산 마을만들기 사례를 참여자들에게 구성지게 소개하고 준비한 마을 축제 영상을 참여자들에게 보여주었다.

성미산 마을축제를 동네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었는데,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처음 듣는 노래가 흘러 나왔다.

"노래여 날아가라~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땅.. 평화의 바람으로 노래여 날아가라~~"
순간 귀가 번쩍 열렸다. 나도 모르게 노래를 따라 흥얼거렸다.
노 래 여 날 아 가 ~ 라...~~~

잠깐 쉬는 시간에 유창복 대표께 물었다. 누구 노래에요...윤미진이란 가수 이름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했다.

오호, 왜 이렇게 목소리가 땡겼는지 알 수 있었다.
윤미진은 90년 전대협 노래패로 출발해 꽃다지 가수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80-90년 민중가요를 부르며 막힌 한숨을 트고, 결의를 다졌던 시절이 다시 떠올랐다.
윤미진은 나와 비슷한 연배였다. 비슷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20대-30대 세상의 변화를 투쟁의 목소리로 내뱄었다면, 사십이 넘은 나이의 목소리는 투쟁의 날카로움 보다는 평화의 따뜻한 바람과도 같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며 가슴속 깊이 평화의 기운을 담아 내뱄는 "노래여 날아가라"를 들으면서 마음속에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

"오 노래여, 청춘의 힘을 다해 노래여 날아가라."...
그래, 노래여, 평화의 기운을 담아 날아가라.
잃어버린 양심의 소리를 일깨우는 노래여~ 참 고마운 노래여..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훨~훨 날아가라...
     



노래여 날아가라   - 윤미진 글, 곡

저 초라한 지붕 그 아래
작지만 느꺼운 꿈 하나
아무렇지 않은 듯 자라는 작음 꿈 하나
짐짝처럼 부려진 채로 삶이 통채로 흔들리는
전철에도 잊어서는 안되지 사람이 살아간다
그 작고 약한 꿈 들에게 노래여
그 선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여
타다남은 잃어버린 도시에도 노래여
노래여 날아가라 우리 생명의 힘을실어
깊은 겨울 잠을 깨어 노래여 날아가라

노래여 날아가라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땅
평화의 바람으로 노래여 날아가라

미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노래여
이 온 마음을 다해 불러야 할 노래여
잃어버린 양심의 소리를 찾아 노래여
오 노래여 청춘의 힘을 다해 노래여 날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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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추위를 뒤로하고, 화성YMCA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교육에 참여했다.
화성YMCA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꿈원(자전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꿈원 사업단은 자전거로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사업단이다.  
도시에 버려져 있는 폐 자전거를 모아 재생자전거로 만드는 과정은 무척 힘이 들지만,
새로운 생명을 만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 역시 이런 생각으로 매일매일 녹슨 자전거를 닦고, 기름칠하고 분해하고, 조립하고를 반복한다.

"저는 남자여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이를 낳는 기분이 이럴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참여자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60,000원에 판매되는 재생자전거.. 만드는 노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소중하게 잘 이용되기를 희망해 본다.  



꿈원사업단 사이트...
http://www.hsymca.or.kr/bike/bike_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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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보물

분류없음 2010.03.25 23:51


사무실 책상 서랍 안에 들어있는 드링크제다. 3개월 전부터 내 서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다.
3개월쯤 전에 갑자기 몸상태가 좋지않아 누워있는데 한결이가 머리를 만져보더니 주머니에서 불쑥 꺼내서 내게 주었다. "아빠 열이 많지 않아 감기는 아닌것 같은데, 그동안 일을 너무 많이 해서 피로가 쌓였나봐" 약국에 물어보니 이것 먹고 푹자면 좋아진데 빨리먹어"
그 당시엔 도저히 바로 먹을 수가 없었다...아까워서...
지금도 몸이 피곤할 때면 서랍에서 꺼내 본다.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팍팍...
요즘은 약발이 떨어 졌는지... 진짜 먹어야 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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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갑자기 내린 눈으로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눈을 특별히 좋아하는 마나님에게서 계속 연락이 왔다.
저녁에 퇴근하자 마자 극장에서 표를 예매하고 근처 공원을 걸었다.
마나님을 위해 특별히 바친 사랑해 하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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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누나집

분류없음 2010.03.20 02:39




누나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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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지평에서 환경회의를 끝내고 집으로 향했다

비가 한두방울 내리나 싶더니 갑자기 눈이오기 시작했다. 하늘은 새캄해지고 눈은 앞을 가리고 오토바이를 가져 온것을 후회 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온몸이 긴장된 상태로 1시간 이상 걸려 집에 간신이 도착했다. 휴~ 안도감로 몸에긴장이 풀렸다.

한결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맞아주었다. 아빠 힘들었지 내가 빨리 밥차려 줄께^^ 부엌에서 뚝딱 뚝딱 하더니 금새 저녁상을 차려 주었다. 두부김치와 계란 후라이가 있었다. 와~ 내생에 가장 감동스런 저녘식사였다. 대안학교 보낸 보람이 있네 ^^

저녁식사를 마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마나님께서 들어와서 하는 말 " 눈 진짜 많이오네 눈 구경가자 "

이런, 마눌님과 따님이 바뀌었군...

푸념을 뒤로하고, 눈속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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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6일(2박3일)간 충북괴산 고사리수련관에서 겨울간사수련회가 전국YMCA에서 100여명의 간사들이 참여해 YMCA, 풀뿌리운동의 물꼬를 트다 라는 주제로 2박3일을 뜨겁게 달궜다.

연수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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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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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날 첫번째 시간 "지구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이란 프로그램을 송진호 실장이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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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의 역사의 산 증인이신 이신행 선배님과의 대화시간, "YMCA여 청년성을 회복하시오... 그리고 작아지세요" 라는 울림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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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간사 자격 시험을 통과한 정간사 분들 축하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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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AOS에는 신입회원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참여한다. "2010년 AOS 신입회원을 환영합니다. 이학영 총장님의 축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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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은 YMCA운동의 물줄기 찾기 라는 주제로 오전에 지방선거를 주제로 토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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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자로 참여하신 하승수 변호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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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한국YMCA운동기조와 방향에 대해 이학영 사무총장이 회원들께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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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오후시간은 최근 중요한 운동과제인 사회적 경제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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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제를 맡아주신 김홍일 사회투자지원재단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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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바캠프를 진행하였다. 바캠프는 참여자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스스로 제안해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나누는 프로그램인데, 이날 최대 인원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마산YMCA이윤기 부장이 진행한 파워블로그 되는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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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오전 아침산책에 참여한 체력 좋은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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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날 저녁은 AOS정기 총회를 하였다. 2009년 AOS회장을 맡으신 남부원 광주YMCA사무총장님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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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임 AOS회장을 맡은 김영하 원주YMCA사무총장이 남부원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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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AOS의 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하시는 김영하 신임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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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사리 수련관 로비에 패치카가 있었다. 연수기간내내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른 통나무들 처럼 지역으로 돌아가 풀뿌리 운동의 불씨를 살려 나가길 기원하면서 2박3일간의 연수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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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회의 총회에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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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짬을내서 이음 사무실을 다녀왔다. 풀뿌리운동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두분은 언제나 만나고픈 사람들이다
사무실을 군포로 옮긴 후 간다간다 했는데 이래저래 미루다 이제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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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마음 가는 것들 2010.01.11 16:27
요즘 아이폰에 푹 빠져 살고있다 아이폰으로 글 올리기 테스트를 해봤다.
아직 자판에 익숙하지 않아 글쓰기가 어색하긴 하지만 아이폰.. 정말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물건이다. 삼성 옴니아를 처음 구입했다가 10여일 만에 환불받고 아이폰으로 넘어오길 참 잘했다.
비교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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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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